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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29] 코로나로 인해 약해진 나를 위해... < 김미경 '리부트'>

내가 쓰는 독서감상문은 하나의 연결고리처럼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간혹 중간의 좋았던 문장이 처음에 등장하고 처음의 문장이 끝에 등장하더라고 어짜피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점 이해하기를 바란다. 생각해보면 1997년 외환위기 때도 그랬다.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경제위기를 정면으로 맞았다.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를 통째로 날리고 전세 얻을 돈조차 없어 지방으로 내려가 셋방살이를 시작해야 했다" 김미경 원장이 출간한 리부트라는 책에는 현재 본인에게 놓여있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그 해결책이 나와 있고, 그것보다 중요한 어떻게 코로나라는 암흑기를 빠져나오는 과정도 잘 설명이 되어 있다. 프롤로그 내가 알게 된 것을 당신도 알게 되기를... 2020년 ..

Book Review 2023.05.08

[독서감상문 28] 하늘을 날고 싶다면? < 지병림 '서른 살 승무원'>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받으며, 나중에 그 도움을 돌려 갚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서른 살 승무원'이란 책은 예전부터 서점에 들리면 보고 싶었던 책이였고, 내가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글들에서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보고 싶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글쓴이이자 주인공은 지병림씨의 과거이자, 모든 예비승무원들의 현재 모습일 수도 있다. 글의 처음문단부터 마지막문단에 이르기까지 지병림씨는 '피그말리온'이라는 다섯 글자를 강조한다. 피그말리온?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실질적으로 많이 쓰지 않았던 단어라서 생소하다. 뜻을 검색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 기대하거나 예측하는 바가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를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 예측한 바가 그대로 실현된다는 것은 사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지금까..

Book Review 2023.05.08

[독서감상문 27] 밑바닥까지 떨어져 본 적이 있습니까? < 홍순재 '당신이 은인입니다.'>

노숙자에너 현재 창업교육가로 유명해진 홍순재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노숙자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정 옷에 검정 옷을 입고 있는 그 분들이다. 예전 신림 1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 그들이 있었고, 종로에서 전단지를 돌릴때도 그리고 피켓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그들은 언제나 근처에 있었다. 특히 호주에서 지갑을 2번털려서 집세를 못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집세는 디파짓을 제외하고 한주에 7만원 정도 였는데 그 돈이 없어서 노숙자가 된 적도 있으니, 홍순재씨의 노숙자 사연이 궁금해기만 했다. 책의 프롤로그를 본다. 전철에서 흘린 눈물 어느날 늦은 아침, 출근 시간대가 끝나갈 때쯤 전철을 탔다. 다행히 자리가 한두 군데 있기에 타자마자 자..

Book Review 2023.05.08

[독서감상문 26] 삶이 지치고 힘이 들 때...< 류광현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한겨울 눈 덮인 지리산을 러닝화에 아이젠만 묶은 남학생 2명이 내 달리고 있다. 이미 흠뻑 젖은 신발 안쪽에는 비닐 몇 장만으로 양말을 감싸 추위를 막고 있었다. 내복 한 장에 코르덴 바지만 입고는 멈추면 추울까 봐, 바람을 막아줄 산장이 나타날 때까지 쉬지도 못하고 달리고 또 달린다. 산장지기들이 "학생들 그렇게 입고 산에 다니면 얼어 죽을 수도 있어. 어서 하산하게."라며 산행을 말리는데도, "친구야! 우리 앞으로 이렇게 시련이 다가와도 멈추지 말고 내달리며 살아가자."라며 도망쳐 나와서는 또다시 앞으로 앞으로 달렸다. 그렇게 대학 입학을 앞둔 고3 마지막 겨울 방학에 무모한 도전을 한 두 남학생은 2박 3일 동안 지리산을 종주하며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룰 수 있..

Book Review 2023.05.08

[독서감상문 25] 서비스가 가치가 될 때 < 김모란 '매력'>

하루 종일 독서감상문만 쓰라면 그것도 못할 일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요즘은 일주일에 2-3 정도 글을 올리는 편이다. 이번 서른 두번째 독서감상문은 김모란 교수의 '매력'이라는 책이다. 지금까지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없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두번 정도 울었던 것 같다.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왜 내가 울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 책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P. 50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밑으로 훅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순간 1997년 여름에 있었던 괌 비행기 추락 사건이 떠 올랐다.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비행기의 떨림은 멈추지 않았고 순간순간 인생의 편린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역시..

Book Review 2023.05.08

[독서감상문 24] 나쁜남자가 대세라는 사람들에게 < 정민호 '착한연애'>

정민호의 아무도 울지 않는 해피엔딩 연애법 '착한 연애' 그 동안의 연애지침서는 몇 번 읽어봤지만, '착한 연애'는 연애초보였던 자신의 경험담과 연애고수가 되는 비결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추천해 줄 만한 책이다. 특히 겉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여성들이 좋아하는 순정만화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연애의 대한 남녀의 입장 차이와 심리를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나쁜 남자가 대세라고 한다. 그 만큼 나쁜 남 자가 매력적이라는 이야기이다. 나쁜 남자가 대세라는 지금 시대에 아무도 울지 않는 해피엔딩 연애 법인 착한 연애라는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왜 우리는 착한 연애를 해야 하고 아무도 울지 말아야 할까? 목차를 간단히 보면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번째 파트는 연애의 마..

Book Review 2023.05.03

[독서감상문 23] 오늘을 위해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 박종하 '아주 특별한 성공의 태도'>

평소에도 자기개발서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박종하의 '아주 특별한 성공의 태도'는 정말 따끔하게 나를 충고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던 책이다. 도전 P. 27 도전하기를 주저 마라. 그것이 상식 밖의 행동으로 보여도 주저 말고 시작하라. 어짜피 모든 도전은 상식 밖으로 보이는 거다. 상식이란 기존 생각의 틀이고 고정관념이다. 그 틀을 생산적으로 깨는 행동만이 새로운 창조를 만든다. 그것을 도전이라 부른다. 완벽 P. 33 완벽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 결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실패와 성공을 함께 만들며 살아간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가 없는 사람이 아니다. 성공도 만들고 실패도 만든, 그 합이 큰 사람이 큰 성공을 이룬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한 ..

Book Review 2023.05.03

[독서감상문 22] 철이 덜 든 당신에게... < 김미경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1'>

2013년도에는 김미경씨의 관련 된 큰 뉴스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방송 그리고 강사일까지 종횡무진하는 그녀를 볼 때 정말 어디서 그런 열정이 나오는지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하게는 지금껏 그녀가 전해주었던 동생들을 위한 쓴소리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 주었다. 스타강사 김미경씨를 처음 보게 된 것은 MBC 희망특강 '파랑새'였다. 그 때 당시는 그냥 한신대학교 석좌교수이신 도올 '김용옥'선생님 같은 '맞는 소리'를 늘어 놓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채널을 돌렸다. 그러나 김미경의 '스타강사 쇼'를 보게 된 이후로부터 그녀의 동생이 되어 있었다. '스타강사 쇼'는 말그대로 힘들게 어린 시절 삶의 기억을 갖고 있는 스타를 모셔서 일일 강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익 스타 강사의 ..

Book Review 2023.05.03

[독서감상문 21] 사람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 무라카미 하루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말고도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 1Q84 1편을 조금 넘겼을까? 책의 두께와 총 3편으로 이루어 져 있다는 부담감에 백기를 들고 한참동안 자기개발서를 탐독하던 나에게 북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은 운명 같이 다가왔다. 사실 난 이 책이 하루키씨의 3번째 작품이다. 띠엄띠엄 하루키씨의 작품을 접했지만, 저자의 풍부한 창작능력과 내용은 3권을 읽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느낄수있다. 환상적인 러브스토리 속의 깊은 주제가 있는 내용에는 '상실의 시대'와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권태영 문학평론가는 밝히고 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하지메와 시마모토는 어린시절 냉 킷 콜의 '국경의 남쪽'을 들으며 그 곳에는 아마도 무언가가 있을거야? 라고 생..

Book Review 2023.05.03

[독서감상문 20] 열정이 없는 당신에게 바치는 책 < 존 고든 '에너지버스'>

1. 당신의 버스의 운전자는 당신 자신이다. 2.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집중'이다. 3. 당신의 버스를 '긍정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4.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목적지를 향한 당신의 비전에 그들을 동참시켜라. 5. 버스에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요즘 들어서 느끼는 중요한 문구다. 스터디를 하거나, 학원에 다니거나, 심지어 회사를 다닐때도 나와는 다르게 부정적이거나 에너지를 뺏는 사람들이 간혹가다가 있다. 처음에는 그들을 설득하려고 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젠 그런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 할 필요가 없다.) 6. 당신의 버스에 '에니지 뱀파이어 탑승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5번의 맥락과 비슷하다.) 7. ..

Book Review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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