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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전액기부

남내점주임 2021. 4.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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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사진 출처 : 구글>

 

 

 

 봉준호는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을 모두 보유한 자타공인 한국영화의 아이콘이며, 예술성과 오락성 그리고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인정 받은 세계적 거장입니다. 더불어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흥미진진한 시네아스트로 평가 받는 감독 중 한명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에서 영화 전문가들에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마침내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충격을 선사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흥행까지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미래로 지목 받았습니다. 더불어서 한국여화사 제2의 전성기라고 일컫는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의 신호탄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내놓은 괴물이 천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적으로 당대 모든 기록을 깨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대중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는 스타감독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비평적 성취까지 이루어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또한 2009년 마더는 평단의 강력한 지지까지 얻고 찬사를 받으면서 미학적 연구대상의 영화 예술가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를 증명하듯이 그 해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휩쓸고 비평과 흥행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우뚝섰습니다.

 

 이런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7일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고 밝혔습니다.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다"라고 전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독립영화를 좋아하고 독립영화도 만들려고 했던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봉준호 감독답게 통 큰 기부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삼성호암상'은 삼성 호암재단이 매년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등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을 수여하는 시상입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 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하여 올해 30주년을 맞는다고 하네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상을 동시 석권한 봉준호 감독이였으며 앞으로의 봉준호 감독의 행보가 주목이 되는 기부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빠지지 않고 다 봤었는데 이런 통큰 기부소식도 듣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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