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르가즘 '놀면 뭐하니' SG워너비 완전체

 

<사진 출처 : 구글>

<사진 출처 : 구글>

 

  대한민국 남자중에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치고 SG워너비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당연히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SG워너비는 완전체이기 때문이죠. 3명 중에 단 한명이라도 빼면 서운하고 그 한명 한명 모두 독보적인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일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톱10귀 유야호와 SG워너비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날 김용준은 이석훈,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의 명곡을 소환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SG워너비가 뭉친다는 소식으로도 굉장히 큰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영상을 안보셨다면 보고 오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이제 국민MC로서 시청자들의 호응과 다양한 봉사활동 그리고 기부까지 3박자를 갖춘 유재석이 진행하니 안 보면 서운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방송 이후 김용준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오늘 오랜만에 SG워너비가 셋이 함께 노래했다. 많은 분께서 좋아해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라며 3년 만의 완전체 무대에 감격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오랜만에 만났으면 이렇게 뭉클해지기까지 할까요? 그 만큼 현실적으로나 생활적으로 만나고 뭉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이야기로 들리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SG워너비는 노래방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았던 애창곡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놀면뭐하니'에 나오게 되어서 반갑더라구요. 요즘 제가 부르는 노래는 '라라라'라는 노래와 이진호가 부른 '가족사진'이라는 곡인데요. '라라라'는 신나는 곡이라서 좋고, '가족사진'은 가족들이 생각날 때 부르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가족사진'은 좋다기 보다는 슬픈노래에 가깝겠네요.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1부 8.9%, 2부 11.9%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당하게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9.4%를 기록해 토용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1분은 '유야호가 직접 나선 MSG워너비 합격자 조 추첨과 조별 그룹 미션 경쟁 예고'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3.9%를 기록, 한층 더 치열해진 불꽃 대결이 펼쳐질 것을 기대케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SG워너비가 이렇게 자주 뭉쳐서 노래도 하고 방송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