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독서감상문 16]참의사가 그리울 때 < 안수현 '그 청년 바보의사'>

남내점주임 2023. 5.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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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

 

 

의사는 병원의 제사장이란다. 목사는 교회의 제사장이고, 교수는 학교에서 제사장이지. 그래서 만인이 다 제사장이라고 하는것이란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두 무대의 역할이 있단다.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이지. 교회라고 하는 무대의 주연은 목사이고, 교인들은 조연이란다. 그러나 세상이라고 하는 무대에서는 교인이 주연이고 목사는 조연이란다. 한 번의 주연과 조연으로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

 

그러나 그동안 교회와 교인들은 세상이라는 무대를 잊었단다. 그리고 오직 교회만 무대인줄 알았지. 세상이라고 하는

중요한 무대를 잃어버리고 교회에만 몰려서, 누가 주연인가만을 놓고 쓸데없고 지루한 싸움만 계속했지. 그날 중환자실에서 너는 왕같은 제사장이었다.

 

네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너의 고등학교 시절과 재수 시절에 너에게 설교를 하였던 목사가 나였던게 자랑스럽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좋은 의사, 훌륭한 제사장이 되거라. 그곳에서...

 

 

보이 소프라노였던 소년

 

 

어쩌다 나팔소리가 귀에 들리든가 무슨 음악소리가 귓전을 스치기만 해도 모두들 일제히 멈춰서서 그 사나운 눈초리가 온순한 눈빛으로 변하지 않던가요. 그게 바로 아름다운 음악의 힘이오. 마음속에 음악이 없는사람, 아름다운 조화에 감동하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란 배신이나 음모, 강도질밖에 하지 못하는 인간이라오. 그런자를 믿어선 안되오. 자, 음악을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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