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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안산 금메달을 쏘세요! 올림픽양궁 첫 3관왕 도전

남내점주임 2021. 7. 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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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2020 도쿄 올림픽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다가 그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기분이 정말 좋기 마련입니다. 대한민국의 남성 양궁 선수이지요. 김제덕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2차 선발전에서 1위, 최종선발전에서 5위를 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최종 평가전에서 김우진, 오진혁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히딩크 감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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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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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6번째 양궁 선수입니다. 07월 23일에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막강한 두 선배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혼성 단체전 출전 자격을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남. 녀에게 주기로 결정하였기에, 김제덕이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안산과 함께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자팀에서는 안산이 1위에 오르며 혼성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남녀팀 모두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 선수로 혼성팀이 구성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린 막내 선수로 혼성팀이 구성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 르-가브리엘라 슬루서 르 조에 5-3(35-38 37-36 36-33 39-3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메달은 준결승에서 터키를 6-2(36-34 27-36 39-36 34-33)로 이긴 멕시코 루이스 알바레스-알렌 한드라 발렌시아 조의 차지가 됐습니다.

 

 내놓으라하는 국내 선배 궁사들을 제치고 올림픽 대표로 뽑힌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의 첫 종목에서 우승을 한 것입니다. 1세트 첫 두 발에서 김제덕이 9점, 안산이 8점을 쏜 반면에 네덜란드는 연달아 10점을 쐈습니다. 결국 35-38로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다행히도 김제덕과 안산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세트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마지막으로 썬 슬루서 르가 8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한국이 37-36, 1점 차로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큰 소리로 기합을 냈던 김제덕이 3세트를 앞두고 또 한 번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3세트 첫발에서 10점을 쐈습니다.

 

 베일러르가 3세트 자신의 2번째 화살을 6점에 꽂아 한국은 3세트를 36-33으로 가져가 세트점수 4-2 역전을 이뤘습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안산이었습니다. 마지막 4세트 30-39로 뒤진 상태에서 쏜 안산의 마지막 화살이 9점에 꽂혔습니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마지막 세트 점수를 1점씩 나누어 가졌고, 막내들은 5-3 대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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