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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사표 제출 '김수민'

남내점주임 2021. 5. 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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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사진 출처 : 구글>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하면 누가 떠오를까요? 단연코 SBS 김수민 아나운서입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SBS 24기 아나운서인데 1997년생으로, 2018년 10월에 만 21세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습니다. SBS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하고 동기로는 김민형 아나운서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나이 및 기수를 통틀어서 SBS 아나운서 중 막내입니다. 제가 1984년생인데 1997년은 조카뻘이군요. 세월이 엄청 빨리 지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학력은 미술 계열인데, 대학교 2학년 때 배낭여행에서 세상은 넓고, 몰랐던 직업이 많다는 걸 깨달았으며, 중.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이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조언을 떠올리면서 아나운서로 진로를 정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중.고등학교 시절의 선생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번 더 생각하는 대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김수민의 기억이 남는 이야기는 2017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오마이 컴퍼니에서 기억할 세월, 세월호 추모 스티커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인데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총 160만원을 모았고 416연대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세월호는 아직도 잊혀지지 그리고 잊혀질 수 없는 슬픈 우리 나라의 자화상인데요. 세월호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라는 것뿐인데 사회 초년생의 정말 기특한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를 생각하니 다시 기분이 다운되는 것은 저만 그러는 것은 아니겠죠?

 

 이런 최연소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수민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일 SBS 측은 김수민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차후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애니갤러리' 등을 진행했고, 'TV 동물농장'에도 합류했었습니다. 요즘 시대는 예전처럼 마냥 회사에 붙어있는 것보다 자신만의 방향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사표를 제출 할 수 있는 시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김수민은 특히 지난 1월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 특별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대본을 배고 대사 연습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게재해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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