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너 현재 창업교육가로 유명해진 홍순재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노숙자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정 옷에 검정 옷을 입고 있는 그 분들이다. 예전 신림 1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 그들이 있었고, 종로에서 전단지를 돌릴때도 그리고 피켓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그들은 언제나 근처에 있었다. 특히 호주에서 지갑을 2번털려서 집세를 못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집세는 디파짓을 제외하고 한주에 7만원 정도 였는데 그 돈이 없어서 노숙자가 된 적도 있으니, 홍순재씨의 노숙자 사연이 궁금해기만 했다. 책의 프롤로그를 본다. 전철에서 흘린 눈물 어느날 늦은 아침, 출근 시간대가 끝나갈 때쯤 전철을 탔다. 다행히 자리가 한두 군데 있기에 타자마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