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 의사는 병원의 제사장이란다. 목사는 교회의 제사장이고, 교수는 학교에서 제사장이지. 그래서 만인이 다 제사장이라고 하는것이란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두 무대의 역할이 있단다.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이지. 교회라고 하는 무대의 주연은 목사이고, 교인들은 조연이란다. 그러나 세상이라고 하는 무대에서는 교인이 주연이고 목사는 조연이란다. 한 번의 주연과 조연으로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 그러나 그동안 교회와 교인들은 세상이라는 무대를 잊었단다. 그리고 오직 교회만 무대인줄 알았지. 세상이라고 하는 중요한 무대를 잃어버리고 교회에만 몰려서, 누가 주연인가만을 놓고 쓸데없고 지루한 싸움만 계속했지. 그날 중환자실에서 너는 왕같은 제사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