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발만 동동 패닉바잉 현상

<사진 출처 : 구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요소수는 평소에 들어보기 힘든 말인데요.

 

• 요소수

 

 요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는 촉매제로, 경유 차에서 나오는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여 매연을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유산 1조원 기부 '삼성'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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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1조원 기부 '삼성' 이건희

 

 요소수 대란은 석탄 가격 석탄 가격 상승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유럽 운송업 전문 매체 트랜스 인포는 유럽 최대 요소수 기업인 슬로 밭 키아 회사 두 슬로가 요소수 생산 중단으로 현지 운송업계에서도 요소수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 이탈리아 요소수 시장 점유율 절발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야라' 역시 요소수 생산을 지난 4주간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점차 요소수 패닉 바잉 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유업계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는 디젤 화물차 330만 대 가운데 60%인 200만 대 정도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장착되어 요소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무슨 요인 때문인가?

 

 호주와의 무역전쟁으로 석탄 수급이 어려워진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전면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요소수 재고는 12월이면 바닥날 전망이라 화물차 운행 중단에 따른 물류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 가격은 최근 2주 사이 적게는 60%, 많게는 6~7배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 실제 지난달까지 1만원대에 판매되던 요소수 10리터 제품은 31일 네이버 쇼핑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6만 5000원으로 검색되었습니다. 그마저도 모두 품절되어 구입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재고가 남아 있는 도내 주유소나 차량용품점에서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구매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해당 장치에 요소수가 제때 주입되지 않을 경우 차량 출력이 크게 저하되며 차종에 따라 시동이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특히 200~300km당 10리터의 요소수를 소모하는 화물 트럭이 받는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